맛집리뷰
내 소울푸드 마산 댓거리 구서방네손칼국수
윤여름여름
2024. 10. 13. 23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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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또 먹었다.
부들부들한 면과 걸죽하지만 시-원한 국물에
얼큰한 다대기를 넣어먹으면
끝내주는 구서방네손칼국수.
거의 십년이라는 시간동안 다녔는데
이번엔 문뜩 사장님이 오래건강하셔야
나도계속 이 칼국수를 먹을 수 있을텐데 하고 생각함.
아니라면 가업으로 이어주십셔..
재료는 김,애호박정도만 들어갔는데
이번에 보니 대파도 들어가있었음.
맛은 여전하고 양도 여전히 많고..
가끔은 면 작게 주세요 라고 요청하기도 함.
그리고 이집 김밥이 그렇게 맛있어서
무조건 칼국수, 김밥 조합으로 먹는데
또 생각난다.
진짜 내 소울푸드..............
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칼국수기행을 떠날정도로
칼국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
어딜가도 구서방네손칼국수를 따라오는 칼국수는 없었고..
그래서 내가 하고싶은말은
난 칼국수를 좋아하는게아니라
그냥 구서방손칼국수만 좋아하는 거였음.
ㅋㅋ
맛집이래서 갔는데 내입맛에 별로일까봐 두려운 마음에
이제는 다른칼국수집에 가는것도 꺼려질 정도다.
근데 팩트인걸 ..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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